POSCO홀딩스, 2차전지 방향성 훼손되지 않아-대신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3.12 08:03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가 신규 경영진 아래에서도 2차전지 소재사업은 투자 속도 조절 없이 나아갈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POSCO그룹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서 홀딩스 주도 아래 그룹 내 2차전지소재 전체 밸류체인 구성을 소개했다"며 "POSCO홀딩스는 리튬, 니켈 등을 포스코퓨처엠 (281,000원 ▲500 +0.18%)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포스코인터내셔널 (45,400원 ▲650 +1.45%)은 원료 조달과 구동 모터 코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리튬의 경우 글로벌 3위 기업을 목표로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 회수율을 높이고, 친환경 공정을 통해 부산물을 최소화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니켈의 경우 친환경 니켈을 확보하고, 글로벌 니켈 소싱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OSCO그룹은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확정한 후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총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며 "과거 이력 상 철강 신사업 양 부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고르게 강화할 것으로 보였고, 이번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기존 신사업 전략 기조 유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