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ISC, 화학·바이오 분야 전문가 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3.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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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장(오른쪽)과 신흥순 ISC 사무총장./사진제공=건양대조영호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장(오른쪽)과 신흥순 ISC 사무총장./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학교 제약생명공학과가 지난 6일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화학·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조영호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장과 신흥순 ISC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C는 건양대에 화학·바이오산업 역량체계(SQF) 교육과정 인정서를 수여하고 SQF 활용 및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조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제약생명공학과 학생들은 졸업 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4개 필수 직무 교육과정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화학·바이오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산업계로의 인력유입을 활성화하고 능력중심사회를 확산하기 위해 건양대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 제약생명공학과 졸업(예정)자의 취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한 '산업별역량체계(SQF) 활용사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품질시험 △바이오의약품 품질평가 △바이오의약품 품질검증 △바이오의약품 품질보증 등 4개 직무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건양대와 ISC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건양대와 ISC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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