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 후보에 전략공천된 김용태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은 단수공천 받았다가 공천이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 2024.03.0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김 전 의원은 6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을 받고 "공천은 절대평가가 아니다. 상대평가밖에 존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거나 '이재명 방탄' 가능하도록 만들면 이 대표가 감옥 안 가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올바르게 선택해주신다면 이 대표 감옥 갈 수 있겠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게 우리 경제다. 경제가 망할지 살아날지가 선거의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것과 관련해 "이기 위해서는 결국 대동단결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이해한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큰 목표를 향해 서로 단결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