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 체결식에서 김신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오른쪽)과 노이만 헬만 글로벌 FCL 총괄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글로벌 해운사와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서비스다.
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이같은 감축량에 대한 스콥 3(Scope 3) 권리를 독일 헬만에게 이관하는 것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운항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친환경 정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