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전복…8명 구조·2명 실종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03.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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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7시24분께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33톤·서귀포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현재 선원 10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2명에 대해서는 계속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청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1일 오전 7시24분께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33톤·서귀포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현재 선원 10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2명에 대해서는 계속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청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1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1일 오전 7시 24분께 전복돼 선원 8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엔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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