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인 대표는 김태현 부대표가 맡았다. 그는 현대모비스 출신으로 포자랩스에서 AI 모델 구축과 성장 전략을 전담해 왔다. 북미 지역에서 포자랩스의 음원 판매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자랩스는 라이브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위해 다음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2024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여한다. 부스를 열어 게임,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업계의 관계자들을 만나 B2B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1987년 오스틴의 지역 음악 축제로 시작한 SXSW는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음악,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부터 첨단기술까지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SXSW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3억6000만달러(약 4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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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부대표는 "미국 법인은 포자랩스의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창작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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