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영업이익 부진…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대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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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비엠티 (13,400원 ▼10 -0.07%)가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고 28일 평가했다. 반도체향 매출 비중이 55%를 차지하는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비엠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9 늘어난 39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7% 감소한 1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 이유는 재고자산 충당손실 20억원 발생이 주요인"이러며 "본사 이전 비용 10억원, 이전 후 수율 개선에 대한 비용 발생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동사 매출 비중의 55% 수준은 반도체향 비중"이라며 "반도체 장비사향 매출 개선과 반도체 업황 회복 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엠티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납품한 이력이 있다"며 "초저온 밸브 납품 이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운반선인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선향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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