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노 팬츠 룩' 유행…D쇼, 팬티만 입고 오라고 주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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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모델 한혜진이 '노 팬츠 룩'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이시언,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설안산 등산 후 식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날 이시언은 "오히려 나이 먹으니까 아이돌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우리 세대가 뉴진스를 좋아하는 게 노래를 예스럽게 만들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우리 때 감성이다. 르세라핌은 춤을 되게 잘 추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언은 "르세라핌 이번에 의상 기가 막힌다. 의상이 노 팬츠"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한혜진은 "패션계에서 ('노 팬츠 룩)이 유행이라서 그렇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노 팬츠 룩'은 이름 그대로 바지 없이 하의에 팬티만 입거나, 속옷 모양의 팬츠를 입은 차림을 뜻한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혜진은 "나도 '돌체 앤 가바나 쇼' 보러 가야 하는데 하의가 다 팬티밖에 없더라"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화들짝 놀란 기안84는 "그럼 누나도 팬티 입고 쇼 보러 가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맞다며 "그렇게 가라고 주더라"며 "그래서 나는 '미운우리새끼' 촬영이 붙어서 팬티를 못 입는다고 했다"라고 패션쇼 비화를 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팬츠리스 룩을 입고 패션쇼에 참석한 한혜진의 모습이 등장했다. 한혜진은 시스루 코트 안에 팬티처럼 짧은 쇼츠를 입고 각선미를 자랑했다.


이시언은 "우리도 팬티 입고 챌린지할까"라고 제안했고 기안84는 "하이브에서 고소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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