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 'K-브랜드 어워즈' 해양치유 분야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해양치유' 분야만 3관왕을 차지했다.
완도군은 저출산, 인구 유출로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생존 전략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역점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9년 전부터 관련 사업을 육성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며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센터 개관까지 쉽지 않았던 여정이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며 "비교 우위의 자원을 활용한 완도만의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군이 해양치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웰니스 해양 관광도시로 도약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