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2.
윤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선거제 협상을 하면서 준연동형 비례제를 결국 선택한 이유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반미, 종북, 반대한민국 세력의 숙주가 되기를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친북세력들이 국회에 진출해서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개발이 전면 금지됐던 1~2등급지도 지방에 한해서는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조치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원칙은 지방이 스스로 비교우위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것으로 이번 조치는 이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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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그린벨트 해제 조치는 지방이 스스로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