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해외진출에 역량 집중…안정적 수주·고객사 확보로 외형성장-IBK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22 08:35
글자크기
엠로 로고엠로 로고


IBK투자증권은 엠로 (66,800원 ▼200 -0.30%)가 올해 해외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22일 내다봤다.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인한 기업들의 IT 투자 위축세에도 안정적인 수주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로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늘어난 70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지난해말 509억원)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개발완료 예정인 통합 공급망 관리(SCM) SaaS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 조기 안착하면 더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마진률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엠로가 국내 시장 규모의 50배를 상회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계획 분야 선도 업체 오나인솔루션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점에서 빠른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