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4년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K-글로벌 프로젝트는 총 38개, 241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되며 포스코, 하나은행, 한화생명 등 18개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라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별 특화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별로는 창업 멘토링(240개사),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13개 기업) 등 맞춤형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45개사), 유망 사스 개발·육성 지원(48개 과제), 클라우드 기반 창업·성장 지원(30개사) 등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1개 사업에 575억원을 편성했다.
AI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67개사 내외), 디지털 혁신 기기 및 서비스 출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70개사 내외) 등 초기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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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우처(200개 내외 과제) 및 데이터 바우처(1340건)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600개사 도입 지원) 등 디지털 혁신기술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는 4개 사업에 1167억원을 책정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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