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그룹 출신 30대, 1억 빌린 뒤 잠수"…사기 혐의 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2.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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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남성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으로부터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보컬 그룹 출신으로 현재도 가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지인 B씨에게서 9600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빌린 뒤 갚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투자금을 건넨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5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접수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며 "당사자가 있는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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