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손흥민. /사진=뉴시스
18일 손흥민 인스타그램의 최근 여러 게시물들에는 최근 이강인 선수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의견을 표명해달라는 댓글들이 줄잇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이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인정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상황이다.
이제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나서 사태를 잠재울 때가 됐다고 판단한 누리꾼들이 손흥민 선수 SNS에 연일 댓글을 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강인 선수가 잘못한 건 맞지만 여론이 이강인 선수의 모든 걸 트집잡고 흠집내고 있다"며 "주장이자 당사자로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디까지 진실인지 해명해달라. 입장표명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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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누리꾼들은 SNS에 "쏘니팬이자, 이강인 팬으로서 이강인이 혼자서만 힘든 상황이 안타깝다" "구설수에 대해 무시말고 대응해달라" "소신껏 이야기해달라" "축협 언론플레이에 대응하려면 입장 발표 좀 해달라" 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맞서 기존 손흥민 팬들은 "입장 발표 할 것 없다" "상처받지 말라" "손가락은 괜찮냐" "주장으로서 혼자 얼마나 힘든 걸 감당해온 거냐" "대신 미안하다" "입장발표하는 순간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냥 하지말라" "속병 생기지 않게 짐을 내려놔라" "실력도 인성도 월드클래스" 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