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다음달 주총...기아 사외이사 여성 50% 넘을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4.02.16 16:53
글자크기
현대차·기아 다음달 주총...기아 사외이사 여성 50% 넘을까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서관 2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재 현대차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인 심달훈 우린 조세파트너 대표와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하는 안건과 장재훈 현대차 대표, 이동석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된다.

또 지난해 말 기획재경본부장으로 승진한 이승조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기아는 다음달 15일 주총을 개최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총에서는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된다. 여기에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기아의 사외이사진은 조화순 교수, 전찬혁 세스코 대표이사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인경 부사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아는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이 현대차그룹에서 최초로 50%를 넘게 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