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4월 출시…"새 도약 위한 첫 프로젝트"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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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타워서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한국·중화권 출시...이날부터 사전예약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


넷마블 (56,600원 ▼700 -1.22%)이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모바일·PC 기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을 4월 출시한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 전까지 아스달 연대기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4월 중이며,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론칭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이 게임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아스달 연대기의 전투 조작은 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총 2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조합에 따라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세 개의 세력'이라는 부제처럼 세력 간 경쟁 구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무법' 소속 이용자는 어느 한쪽에 용병으로 참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달 연대기. /사진=넷마블아스달 연대기.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AI(인공지능)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식 사이트에서 세력 랭킹, 거래소 시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리모트 서비스'는 모바일로 PC 원격 플레이하는 기능이다.

또 넷마블은 명확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방송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을 포럼 및 공식 사이트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아스달 연대기는 올해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 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 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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