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매쉬업벤처스는 지난해 투자 실적과 함께 설립 이후 10년간의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매쉬업벤처스는 2013년 매쉬업엔젤스로 출범해 지난 6일 매쉬업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투자한 기업 중 2곳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인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후속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사도 다수다. 지난해 후속 투자를 유치한 포트폴리오사는 △마이리얼트립 △스캐터랩 △넛지헬스케어 △핀다 △라이언로켓 등 28개사다. 이들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지난 10년간 창업자의 첫 번째 동반자로서 함께 해온 성과가 다양한 포트폴리오사의 실적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신규 영입한 창업자 출신 파트너들의 전문적인 조력을 바탕으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창업팀이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지난해 275억원 규모로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 투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박은우 전 니어스랩 최고전략책임자(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최고사업책임자(COO), 이승국 전 퍼블리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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