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현대산업개발, 2월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4.0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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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7,690원 ▼100 -0.56%)이 이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해 현장 예방 관리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매 작업 종료시 TBM(Tool Box Meeting)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크로스 체크하는 한편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 강화를 실천한다. TBM은 작업 종료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이다.



아울러 작업장 순회 점검을 법적 기준인 2일 1회보다 4배 강화한 1일 2회로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리 공백 제로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안전관리 영역으로 확대하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밀폐공간의 집중관리를 위해 이동식 CCTV는 물론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한 선제적 밀착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하는 계측 장비로 산소농도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를 측정해 작업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전·보건 스마트통합플랫폼 'SAFETY-I 2.0'을 구축하고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 사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 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를 통합해 전산화한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안전관리 부문 디지털 전환 강화를 기반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기술 안전을 앞세워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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