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가족 모임에 왜 권율이?…알고 보니 이모·조카 사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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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 권율 /사진=최명길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최명길, 권율 /사진=최명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명길이 배우 권율과 설을 맞아 가족 모임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모임"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어깨동무를 한 채 미소 짓는 최명길과 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최명길과 권율은 이모·조카 사이임에도 권율이 데뷔한 후 8년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권율은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배우로 가는 길에 이모 같은 분이 계시는 건 가족 구성원으로 좋지만 누를 끼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이모의 존재를 밝히는 게) 지름길 같지만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딪칠 수 있을 때까지 부딪치고, 우울감도 즐겨보고 싶었고, 처절한 기분도 즐겨보고 싶었다"며 "상처가 아물면서 단단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명길은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 출연했다. 권율은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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