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인포테인먼트 데이터·리테일 결합"…차봇·드림에이스 MOU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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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왼쪽)와 이세연 드림에이스 이사 /사진=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왼쪽)와 이세연 드림에이스 이사 /사진= 차봇모빌리티


차량 구매·이용 관련 서비스(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차봇모빌리티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드림에이스와 함께 차량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 기반 혁신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드림에이스가 제공하는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비·세차·보험관리 등 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방식이다.

차봇모빌리티와 드림에이스는 이같은 내용의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량 데이터와 오토 리테일 서비스를 결합해 운전자 맞춤 보험, 차량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 부문별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차봇모빌리티는 드림에이스로부터 제공받은 커넥티드 데이터와 자사의 자동차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금융사업자를 획득하고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차봇의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와 주행 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소모품 교체 솔루션 등 관리 서비스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안에서 탑승자가 정보와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차봇모빌리티와의 협력은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인프라를 활용해 차봇의 오토 리테일 및 보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양사의 기술, 서비스 경쟁력이 시너지를 더해 모든 운전자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에도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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