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만들자"…식품진흥원 '무재해운동 선포식'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4.0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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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진흥원 전경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진흥원 전경


최근 빈번한 산업재해를 막기위한 각 기관들의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7일 '무재해운동 선포식'을 갖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

김영재 이사장 등 임직원이 함께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무재해 선언문 낭독과 무재해 운동 3원칙(Zero의 원칙, 안전제일의 원칙 참여의 원칙)의 실천을 통한 안전 최우선 근무환경 조성에 의지를 다졌다.



'산업재해'란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설비, 원재료, 건설물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해 사망, 부상,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2022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산업재해자 수는 9만6485명으로 전년 대비 5696명(6.3%) 증가했다.

산업재해자 수는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정책에 따라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매년 8만명 이상의 산업재해근로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재해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7일 전북 익산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무재해운동' 선포식을 갖고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사진=식품진흥원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7일 전북 익산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무재해운동' 선포식을 갖고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사진=식품진흥원
식품진흥원은 앞으로 유해·위험요소 발굴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무재해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노사가 함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근로자와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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