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제주청년 원탁회의 발대식. /사진제공=제주자치도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발대식은 지난 4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렸다. 연간 운영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청년위원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책임성을 강화키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도지사-청년원탁회의 토크콘서트, 운영(부)위원장 선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청년위원들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대표 시책 △전달체계인 이어드림 사업 추진방안 △청년 창업 지원방안 등 청년의 삶과 관련된 질문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평소 관심있는 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청년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시행을 목표로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 참여기구이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사전 교육을 거쳐 19~39세 청년위원 147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등 10개 분과에 참여해 청년문제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한편 제주도는 제7기 청년원탁회의에서 발굴한 청년정책 3건에 올해 5억6000만원의 청년참여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