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보고회' 개최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4.02.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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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분야 14개 사업 논의…민관산학 실무협의회 거쳐 투자계획최종 반영

곡성군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발굴 보고회./사진제공=곡성군곡성군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발굴 보고회./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내년도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해 △주거환경개선 △경제 △생활인구 증대 △문화 △의료 등 5개분야 170억원 규모 14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곡성군은 실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기금 사업과 연계해 인구 유입에 가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선정한다. 이번 달 중 곡성군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내년도 투자계획에 최종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이 청년과 농촌유학 등의 인구 유입으로 보다 젊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전 실과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초계정 112억원과 전남도 광역계정 90억원을 포함, 총 20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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