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을 주도한 알뜰폰 사업자 미래모바일은 1일 "국민의 소중한 자원인 28GHz 주파수를 혁신적인 통신서비스로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매에 참여했다"며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에 투자를 경정하고 지원해준 주주, 사업협력을 약속한 국내외 파트너를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5G 28GHz 800MHz 폭 주파수를 놓고 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638원 ▲7 +1.11%)과 경매를 진행했다. 세종텔레콤은 경매 첫날 포기 선언을 했고, 이후 4일간 스테이지엑스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주파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최저경쟁가인 742억원에서 6배 늘어난 4301억원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