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가 제작 중인 새 영화 '미스트'(가제)의 촬영을 지난주 마치며 크랭크업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스트'는 지난해 11월24일 촬영을 시작해 이달 21일 31회차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여정 감독은 "최선을 다한 배우, 스태프, 관계자 분들의 얼굴을 기억하며 좋은 결과물로 곧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연출의 이정찬 감독은 "빠듯한 촬영 일정이었지만 최고의 배우, 스태프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의 권유리는 "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서 이번 작품이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또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수청소업체 신입직원 박해영 역의 이설은 "미스트를 찍으며 이렇게 짧게 헤어컷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영화로 어떻게 탄생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고 함께한 치열한 시간들도 기억에 남고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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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의 딸 김소현 역의 기소유는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지만 아쉬움이 많고 특히 엄마였던 곽선영 배우와 헤어지는 게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미스트'(가제)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4년 극장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각 부문별 경영효율성을 높이며 좋은 콘텐츠의 확보 및 유통 노력과 함께 우수작품 제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영화 '미스트'를 시작으로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