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펀드의 이름은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싱가포르의 파빌리온캐피탈, 대상 (21,700원 ▼50 -0.23%), 대상홀딩스 (8,570원 ▼150 -1.72%), 세아제강 (136,400원 ▲400 +0.29%), 카카오임팩트, 아산나눔재단 등 국내외 기관·기업이 출자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인비저닝의 AUM(운용자산) 규모는 2110억원이 됐다.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46개 스타트업에 약 117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기후테크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60%를 차지한다.
제현주·김용현 인비저닝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미룰 수 없는 우리시대의 환경, 사회 등 문제들을 풀어가는 스타트업들에 이번 펀드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에는 인비저닝의 특화된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