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장(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전략담당이사, 윤호상 마이모바일 입찰대리인(미래모바일 대표)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대역 주파수 신규사업자 경매에 참석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진행된 5G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3일 차에 총 11라운드를 진행, 25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5시40분 종료됐다.
첫날 세종텔레콤이 경매에서 철수한 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2일 차까지 눈치싸움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1일 차에는 15억원, 2일 차에도 40억원을 추가로 배팅하는 데 그쳤다.
경매가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출사표를 던진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30일 오전 9시 26라운드부터 경매가 속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매는 최대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식으로 진행된다. 50라운드까지도 최종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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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 전파자원관리팀장은 "매 라운드 사업자들이 30분간 입찰서를 써내고, 정부에서 서류를 확인한다"며 "각 라운드당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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