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촌통닭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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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사거리에서 300m 구간, 교촌의 역사·문화 명소 조성

구미시가 교촌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교촌에프앤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구미시구미시가 교촌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교촌에프앤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교촌에프앤비(주)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촌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장학 기금·지역 축제 등의 지역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한 안내 표지판·조형물·벽화·포토존·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 위해 18억원(민간 13억·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 스토리텔링으로 구미시의 새 관광명소 구축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호 시장은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 거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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