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랩 /사진제공=롯데헬스케어
이에 따라 테라젠헬스는 외주 업체에 위탁하거나 별도 공간 분리없이 단독 연구실에서 미생물 DNA 추출, 변환부터 해독,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랩은 테라젠헬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테라바이옴'의 연구, 고도화를 책임진다. 테라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상품이다. 테라젠헬스는 테라바이옴 의료기관용, 테라바이옴 DTC(소비자 직접 시행)용, 테라바이옴 키즈 제품 등으로 세분화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테라젠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랩과의 협업을 통해 하반기 중 자체브랜드(PB)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단이나 운동 여부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