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달러(약 40억원)의 상금이 걸린 MBZIRC는 단순히 기술 제안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구현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결승에는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등 5개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다음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팀 KAIST는 이번 대회에서 '위성항법 불가능한 해양환경에서 선박 및 물품을 식별하고 이동하는 로보틱스 기술'을 제안했다. 파블로항공은 임무 수행을 위한 UAV 설계 및 제작, 군집통신체계 통합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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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미래 항공·해양 모빌리티 세상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라며 "지능형 선박과 드론 등 팀 KAIST의 모빌리티 로봇 연구가 최종 우승해 한국의 기술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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