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칭찬받는 이부진…제주 폭설 발묶인 투숙객에 '무료 1박'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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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진=뉴시스이부진 /사진=뉴시스


최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결항 사태가 잇따른 가운데 신라스테이 '무료 숙박' 혜택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해 올해로 10년을 맞은 서비스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난 23일 6개 객실 투숙객에게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폭설로 하늘길이 막힌 투숙객을 배려한 조치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2015년부터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했을 때 전날 투숙한 객실에 하루 더 묵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1박의 객실에 다음날 2인 조식까지 무료로 포함된다.

이 서비스는 이 사장이 2015년 직접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공항과 약 3.5㎞ 떨어진 거리여서 비행기 타기 전날 숙박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금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약 200개 객실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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