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실장이 신철호 인포그랩 이사(사진 오른쪽)에게 여가친화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인포그랩
'여가친화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 친화 경영을 하는 모범적인 기업에 주어진다. 주요 평가 지표는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최고경영층 리더십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직원만족도 등 3개 요소로 평가한다. 서류 및 설문뿐 아니라 현장 실사로 경영진·직원 인터뷰까지 진행해 선정한다.
업체 측은 "이번 인증으로 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면서 "인포그랩은 자율 출퇴근제 및 근무장소 자율 지정제, 육아기 단축근로제, 연말 2주간 장기 휴가, 문화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인포그랩은 지난해 안락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인포그랩 제주네스트'를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는 바다를 보며 일과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