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조주연 대표 선임...이제훈 대표는 부회장 승진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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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사장/사진제공=홈플러스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사장/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조주연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22일 승진시켰다. 이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오는 2월1일에 적용된다.

조 신임대표는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도 함께 홈플러스 각자 대표로 선임돼 조 신임 대표에게 전략적 조언을 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제훈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향후 지속성장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사가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하고 리더십 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회원수는 900만명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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