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요르단 알 나이마트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국은 경기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문전에서 백태클에 쓰러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9분만에 자신이 얻은 패널티킥을 손흥민이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것 외에 1차전과 동일한 엔트리였지만, 강한 압박과 유기적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던 대표팀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 볼 점유율은 59대 41로 근소하게 한국이 앞섰으나 실질적으로 요르단이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