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XR(확장현실) 공간정보 솔루션 기업 딥파인에 따르면 이 회사의 XR 저작도구 DSC(DEEP.FINE SPATIAL CRAFTER)가 지난 9~12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소개됐다.
기존에는 현실 공간을 디지털 가상공간 속에 3D 형태로 구현하려면 전용 스캐닝 도구를 갖춘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딥파인의 DSC는 스마트폰 카메라만 가지고도 3D 공간맵(공간지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3D 공간맵에는 제작자가 직접 편의시설 및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CES 2024를 통해 DSC의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딥파인은 이 기술로 B2C(개인고객 대상 거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