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구미대
대학은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했다. 이는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000명 이하 대학을 제외한 전문대 가운데 전국 1위다.
구미대가 전국 최상위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는 3000여개 기업이 소재한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취업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북 구미시는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구미시와 가까운 대구시 군위군·경북 의성군 지역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됐다.
졸업생 선호도를 반영한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학의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미대는 2022년 1인당 연평균 5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재학생 2500명 이상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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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총장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