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를 찾은 취재진들이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살펴보고 있다.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완제품과 가정용 로봇 '볼리'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선보인 모든 제품은 AI가 키워드였다. 단순히 하나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일종의 플랫폼처럼 AI를 활용했다. CES의 주제인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 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에도 가장 적합했다는 평가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는 AI기능을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프랭크 리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책임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소개하고 있다. 2024.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편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미 언론매체 엔가젯은 최고제품상으로 삼성전자의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삼성 뮤직프레임'과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T', 기아의 'PBV'(플랫폼 비욘드 비히클), 삼성전자의 반려 로봇 '발리'를 선정했다. 엔가젯은 이날 총 12개 제품을 최고제품으로 선정했는데 이 중 4개가 한국 기업의 제품이었다.
국내 스타트업도 각종 상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CES를 주관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행사에 참여한 4000여 개 기업 중 313개를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는데, 이 중 134개가 국내 기업이었다. 최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27개 업체 중 8개가 한국 기업이었다. 스마트 베개를 만든 텐마인즈, 모바일 여권 플랫폼 회사 로드시스템, 로봇 손가락 의수 기술을 보유한 만드로, 스마트팜 회사 미드바르, 시각장애인용 쿼티 커뮤니케이터 회사 원콤, AI 기반 마케팅 기술을 보유한 스튜디오랩, 4차원 푸드프린팅 시스템 회사 탑테이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