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지난해 취약층에 20억원 규모 후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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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지난해 20억원 규모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펼쳤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이 지난해 20억원 규모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펼쳤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지난해 사회적 약자에게 총 20억원 규모를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촌은 지난해 11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후원금을 지원했고, 전국 각지에 치킨 5만마리를 선물했다.

교촌은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나눔경영'의 철학 아래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촌스러버 선발대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및 예정자 지원사업과 더불어 △스포츠·문화·축제 기부 및 △재난·재해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3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이 출범했다. 바르고 봉사단은 지난 10개월간 미혼모 생활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 미화,시각장애 점자 교구 제작, 푸드트럭 치킨 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 강원도, 대구지역 640여 곳 아동복지시설 2만명의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치킨) 지원과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심(心)'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할 1020장의 점자 교구를 만들었다.



교촌은 또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1억2500만원을 지원했고, 청년들에게 자아존중감과 독립심,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9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모인 기금을 지역 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랑의 기금'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킨 450마리를 전달했다. 페스티벌에서 고생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도 후원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교촌은 재난·재해 구호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8월, 이례적인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현금 5억원, 제품교환권 5억원)을 쾌척하고, 바르고 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재민과 봉사자들에게 교촌치킨 800마리를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은 '나눔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교촌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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