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관계자들이 맥아포대로 만든 ‘새활용 외투 보관 가방’을 음식점주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주류업계에서 처음으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새활용해 지난해 외투 보관 가방을 만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배포했다.
오비맥주는 맥주 산업에서 생기는 부산물과 폐기물 등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으며 순환 경제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협업해 맥주 부산물 맥주박을 활용해 만든 초코볼, 크래커 등 먹거리와 핸드크림, 괄사 비누 등 뷰티 상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