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전망…반도체 사업 다각화도-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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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필옵틱스 (18,000원 ▼1,720 -8.72%)가 국내외 기업들의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필옵틱스는 폴더블 제품용 중소형 OLED 관련해서는 Laser Hole Cutting 등의 장비를 중대형 OLED와 관련해서는 Laser Glass Cutting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5월 필옵틱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63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종료일이 2025년 1월31일이라는 점에서 올해 매출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반도체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관련 TGV 장비 개발을 완료해 반도체 장비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사와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제품 상용화 가능성이 연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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