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CES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ADAS 공개 "레벨4 완성차 업체와 협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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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의 엠씨넥스 부스 CES 2024의 엠씨넥스 부스


자율주행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씨넥스 (26,200원 ▲200 +0.77%)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차세대 자율주행차 카메라 및 영상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업계 경연장인 CES행사에 11년 연속 단독부스로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자율주행 영상 시스템을 공개로 주목받고 있다. 또 차세대 하이브리드 카메라 공개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



엠씨넥스는 자율주행 분야의 핵심 기술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에 적용되어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카메라 및 영상 시스템을 선보인다.

차량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 카메라는 고화소에 적합하고 원가 절감, 경량화, 소형화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2007년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총 3~4층의 글라스와 플라스틱 렌즈를 적용한 1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용 카메라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4~5층의 2세대 양산을 거쳐 현재 양산 중인 5~6층의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3세대 하이브리드 카메라이다.



특히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카메라를 활용해서 전방 및 측방 사물의 인식에 특화된 트리포칼(Tri-Focal) 카메라 시스템과 회전하는 차량의 측면 방향 사물을 포커싱하여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프리즘 방식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 공개에 나섰다.

또 자율주행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8M급의 전방 고화소 카메라와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고화질 영상 및 음성 정보 전달에 최적화된 이더넷 기술 공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주행차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엠씨넥스는 레벨4 자율주행차 출시를 계획 완성차 업체와 듀얼 카메라 적용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차 카메라 분야에서 차세대 제품 잇달아 선보이며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자율주행 차량 내부에 장착되어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 및 동승자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차량을 컨트롤하는 자율주행차 내부 안전 시스템을 공개하며 인케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엠씨넥스는 현재 양산 중인 차량용 지문인식 시스템과 안면 인식 등 운전자 식별을 통해 차량의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생체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민동욱 대표는 "CES2024에서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카메라와 영상 시스템 공개를 통해 자율주행 안정성 확대에 기여하고 각종 인케빈 영상 시스템 및 편의 시스템 라인업 강화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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