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2023.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4대 은행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말부터 은행 관련 담합 조사에 착수해 예대 금리와 수수료 담합 여부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심사보고서에는 금리 담합 의혹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금리 담합 의혹에서 구체적인 혐의가 나오지 않자 LTV 등 대출 조건 담합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관련해서는 발언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