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장신영. 2019.1.24/뉴스1
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 생활이 재조명됐다.
장신영은 이혼 2년 만인 2011년 위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는 위씨가 이혼 전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했으며, 연대보증 등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장신영과 그의 전남편 위모씨.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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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정안군의 성을 '강씨'로 바꾸는 등 화목한 과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만 장신영은 지난해 12월26일 강경준이 유부녀와 불륜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원고인 유부녀 A씨의 남편은 지난달 26일 소를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런 가운데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연인 사이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A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고 답했다. 강경준은 또 "사랑해, XX(A씨 애칭)",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며 연이어 마음을 표했고, A씨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이모티콘을 남겼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당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장신영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20일 올린 송년회 사진을 끝으로 SNS를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