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축산분야 1055억 지원

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2024.0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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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분야별 보조사업 참여희망자 19일까지 접수…글로벌 축산 도약 노력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축산분야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축산분야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축산분야에 대한 축종별·분야별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은 △탄소중립·디지털화 전환으로 축산 혁신 및 신소득원 창출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 및 에너지화 △청정수소 생산 등 다각화 처리 △제주 말의 가치 증대 및 복지 개선 등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으로의 성장과 제주의 가치 담은 글로벌 축산을 구현키 위한 시책을 반영했다.



축종별, 분야별 지원 규모는 △한우 경제형질 가속화와 품질 고급화, 생산비 절감, 우량개체 보급 등 흑·한우분야 34개 사업(69억원) △청정우유 품질관리, 젖소 생산성 향상, 착유시설 현대화 등 낙농분야 9개 사업(19억900만원) △제주산 말의 가치 상승 및 경주능력 향상, 승마 전문인력 양성 등 말산업분야 39개 사업(79억400만원) △정보통신기술(ICT) 축산기자재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등 사육시설 개선분야 4개 사업(288억1800만원) △도계장시설 보완, 육계 부화장 시설, 가금농가 시설현대화 등 가금산업분야 5개 사업(2억3900만원) △제주산 양봉산물 우수성 홍보, 벌꿀 브랜드 가치 상승, 곤충사료화 등 기타 가축분야 18개 사업(9억6400만원)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유통, 도축장 시설 개선, 축산물 수급안정화 등 축산물 유통분야 10개 사업(17억6300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 공동자원화, 정화처리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냄새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분야 22개 사업(428억3300만원)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 곤포사일리지 생산, 사료작물재배 등 조사료생산·이용 확대 9개 사업(82억2300만원) △축산진흥원 운영분야 5개 사업(50억3300만원)등 10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도, 행정시, 읍·면·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등이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제주 가치를 담은 글로벌 축산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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