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인천서 새해 첫 업무…"건강하고 즐거운 직장생활 기원"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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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날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장 부회장은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에 노사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지난 1일부로 약 970여명을 직접 고용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의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직원에게 '송원상'을 시상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변화 주도성, 협업과 합심, 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지침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올해는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을 개최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미래의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변화하고 도전하며 성장하자"고 말했다.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서울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지주사 체제 전환은 제 3의 창업과 같다"며 "지주사 체제의 컨트롤타워로서 구성원 모두 창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국제강그룹의 처음은 변화의 내일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이 시무식에서 송원상을 시상하는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이 시무식에서 송원상을 시상하는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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