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뉴스
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애니 마누크얀과 터키계 남편 아숏 마누크얀 부부는 2018년 캘리포니아의 난임 전문 'CHA' 병원에서 냉동 배아 이식 수술받았다.
약 10만달러(한화 약 1억2990만원)를 들여 임신에 성공한 애니는 2019년 3월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병원 측이 냉동 배아 이식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도 내버려 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애니 부부는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합의금 등으로 약 20만달러(한화 약 2억598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 측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병원의 무능함을 보여준다. 제가 난임 병원 관련 위법 행위를 다룬 사건 중 가장 심각하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극이 난임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