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달 30일 열린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약 3555억원(55%), 현대건설 지분은 약 2908억원(45%)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특히 좋은 평을 얻었다.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과 수납공간의 개선 및 추가를 제안하는 등 소형평형 상품의 공간 효율성 증가에 힘썼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가치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전략은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