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0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진행한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사진=이노비즈협회
힉스컴퍼니는 독일 연구소와 기술교류로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독 기술교류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보유한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됐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독일의 대표적인 응용기술 연구기관으로, 민간과 정부가 공동 출연한 재원으로 독일 전역에 74개의 분야별 연구소와 분원을 두고 있다.
이대건 힉스컴퍼니 대표는 "이노비즈협회의 지원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소와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DHN 기술의 활용범위 증대와 매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진기술도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한·독 융복합 기술교류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국내 59개사가 참여해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진과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들 회사는 모두 7회의 워크숍을 통해 MOU(업무협약), NDA(비밀유지각서) 등을 체결하고 기술협력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여기업은 연구진이 진행하는 최신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과 매칭이 이뤄진다. 상담 시 통역, 차량, 상담장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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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노비즈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액의 36%를 담당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이 기술사업화 및 해외 기술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기술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