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황교안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한 후 묵념을 하고 있다. 2023.07.19. /사진=뉴시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이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으니 무려 33년 만의 선정"이라며 "참으로 많이 늦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다른 식견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독립 문제를 국제적 사안으로 끌어올렸다"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을 외면하진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국가보훈부가 발표한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보훈부가 1992년부터 매달 선정해 온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 전 대통령이 포함된 것은 33년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