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전세계 30억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스들이 한데 모여 서울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2023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SBA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K-콘텐츠 해외 진출과 서울에 있는 기업들의 제품 수출을 지원한단 계획이다.
이에 SBA는 2017년부터 '크리에이티브 포스'라는 사업을 통해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을 지원해 왔다. 현재 1006개팀을 발굴하고 육성해 서울시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서울 기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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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날(30일)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T1의 팬미팅이 준비돼 있으며,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는 가수 박재범·청하 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내년 1월1일엔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EDM 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인플루언서 중 6명은 한복을 입고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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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서울콘을 세계 최대 '1인 미디어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킨단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을 도입한다. 서울콘에 참여한 3000여팀의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콜라보와 홍보를 진행하고 서울에 위치한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콘 행사 일정과 참여 인플루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는 "'1인 미디어' 트렌드와 비즈니스 선도 도시를 향한 도약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